경기도가 국내 게임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글로벌 부문’을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달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8년 상반기 내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서류심사 후 개최될 예정인 1차 오디션 전까지 테스트빌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을 대상으로 8월말 1차 오디션을 개최해 본선 진출팀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9월 말 판교에서 열리며 최종 5개 팀(TOP5)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오디션 개최 취지에 맞게 글로벌 게임을 발굴 중인 해외 퍼블리셔,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선발된 게임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TOP5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4천만 원, 3등 3천만 원, 4등 2천만 원, 5등 1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 내 입주공간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개발단계별 후속지원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인 아카마이(Akamai) CDN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차 오디션에 진출한 TOP10(TOP5 포함)에게는 ▲신용보증기금 3년간 기업 당 최대 10억 범위 내 금융지원(별도 선발절차 진행) ▲아마존웹서비스(AWS)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 모바일 앱 마케팅 효율 분석 서비스 ▲오디션 전체기수 네트워킹 참여 등이 지원된다.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 참가자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콘텐츠산업과(031-8008-4627), 경기콘텐츠진흥원 G-NEXT팀(031-776-47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일반에 많이 알려진 ‘마녀의 샘 2’도 게임창조오디션 출신일 만큼, 오디션에서 선발된 게임스타트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국내 게임스타트업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이번 오디션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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