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21일, 8일간 평택호예술관 전시
회원·자치센터 반원·초대작가 130명 참가


 

 

 

2007년 창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평택시서예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전시 한마당 ‘제10회 평택시서예인협회전’이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평택시 서예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10회 평택시서예인협회전’은 7월 15일 오후 3시 평택호예술관 1층 전시실에서 회원, 주민자치센터 서예반원,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75명의 회원 작품은 물론 55명의 주민자치센터 서예반원과 초대작가 작품이 출품돼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서예는 고요한 듯 차분해 보이나 순간순간 결단력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한 획 한 획에 정성을 다하는 작가의 기질이 숨김없이 드러나 동양의 사상과 철학을 잘 나타내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서예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며 더욱 발전해가는 평택시서예인협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양건모 평택시서예인협회장은 환영사에서 “평택은 수많은 호국정신의 선조와 예인들을 배출한 전통이 빛나는 고장이며 문화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는 가뭄과 무더위가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해 작품을 출품해준 회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평택호에 퍼지는 은은한 묵향 속에 진행된 제10회 평택시서예인협회전 개막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동화 도의원, 최중안·오명근·김재균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평택시 서예인들의 향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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