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오전 4시 31분경 서해대교 목포 방향 주탑에서 최 모(남, 31세) 씨가 추락한 후 오전 8시 20분쯤 평택해경에 의해 시신이 인양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5시 16분 한국도로공사 근무자로부터 서해대교 목포 방향 주탑에 탑승자 없는 승용차(흰색 YF 쏘나타)가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 1척, 구조정 2척, 고속단정 1척을 추락이 예상되는 해상으로 보내 수색을 시작했다.

최 씨의 시신은 오전 8시 20분쯤 수색 중이던 평택해경 경비정에 의해 서해대교 주탑 남동쪽 약 1해리 약 1.8km 해상에서 발견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최 씨가 서해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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