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 10여명, 브레인시티 해제 촉구
7월 25일 평택 찾은 남경필 지사에 요구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지구 일부 토지주들이 7월 25일 평택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찾아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을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상례·차화열 씨 등 주민 10여명은 이날 낮 12시경 평택시 기관단체장들과 오찬을 위해 동삭동 모 식당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승용차에서 내리자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부당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남경필 도지사는 브레인시티 즉각 해제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남경필 지사가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자 “브레인시티 해제해주세요” “더 이상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등의 요구사항을 말한 뒤 주민 신상례 씨가 남경필 지사에게 주민들의 입장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에 대해 “주민들의 입장이 서로 달라서…”라고 말한 후 “내용을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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