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택시 종사자 쉼터 준공
택시운수 종사자 피로 풀 공간 마련


 

 

 

서정리역에 이용객을 위한 공중화장실 개방에 이어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숙원사업인 쉼터가 준공돼 7월 19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택시기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민편의시설은 지난해 7월에 착공해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102.96㎡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남녀 화장실, 2층은 택시운수 종사자의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리역 인근에는 그동안 가까운 화장실이 없어 시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서정리역 3층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하거나 주변상가 화장실을 눈치 보며 사용하는 등 불편을 감내왔다. 또한 휴게시간에는 마땅히 쉴 만한 공간도 없어 불편을 겪었다.

평택시는 지난 1월 공중화장실 개방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했으며, 그리고 2층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심신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개설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친절서비스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택시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친절 서비스를 유도함으로써 시민안전과 대중교통에 대한 질적 서비스를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대중교통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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