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박함균 이사장 등 임직원 참여
통복동 홀로 사는 어르신 3가구 주거 개선


 

 

 

조합원 1만여 명의 평택신용협동조합이 우수경영신협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평택신협은 지난 6월 24일 박함균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통복동 거주 차상위계층 A 모 씨 주택 등 세 가구를 찾아가 집수리봉사를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함균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 통복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A 씨 주택에서 곰팡이가 핀 장판과 벽지를 제거한 후 장판을 새로 깔고 화사한 색상의 벽지로 도배를 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줬다. 이어 B 씨 주택에서도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C 씨 주택에서는 장판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박함균 이사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신협 사회공헌재단 경기두손모아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집수리봉사를 계기로 우리 평택지역에도 소외계층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집수리 대상 주택들은 실내가 습하고 지저분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는데 이번 봉사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돼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신협은 이번 집수리봉사를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위해 내년에도 예산을 세워 계속사업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신용협동조합은 2016년 12월말 현재 조합원 9577명, 935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연속 흑자경영 성과를 이룬 모범 신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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