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평택해경 국민방제대원 교육 훈련
해양 환경오염 방제 이론과 실기훈련 진행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7월 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국민방제대원 20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방제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해안가 어민 중심으로 구성된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편성된 민간 자원 봉사 조직으로 평택해경 국민방제대는 방제대원 49명과 선박 11척으로 편성돼있다.

국민방제대원의 해양오염 방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방제자재 사용법 이론 교육 ▲오일펜스 설치와 회수 ▲유흡착재 사용 실습 ▲궁평항 주변 청소 등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평택해경 박재민 해양오염방제과장으로부터 해양오염 예방 교육을 들은 후, 어선과 차량을 이용한 오일펜스 설치와 회수 실기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원들은 훈련을 마친 후에는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주변을 청소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안누리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해양오염방제과 주무관은 “국민 방제대원들은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선을 타고 재빨리 투입되어 방제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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