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20일, 해경과 함께하는 생존 수영교육
평택해경, 학생 등 3800여명 대상 연안안전교실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할 수 있는 수영 방법을 익히는 훈련이 평택해경에 의해 평택지역 초등학교에 전파되고 있다.

7월 19일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린이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평택지역 초등학생 대상 ‘해경과 함께 하는 생존 수영교육’이 7월 19일과 20일 평택시실내수영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7월 19일 팽성읍 계성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31명이 참가한 이번 생존 수영 교육에 해경 경찰관 5명이 교관으로 나서 ▲물놀이 안전 수칙 ▲바다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영법 교육 ▲페트병과 과자봉지 등의 생활용품을 이용한 자기 구조법 ▲위급 상황 시에 선박에서의 탈출 훈련 등을 진행했다.

특히 평택해경 구조대원들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수면 위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띄우는 ‘잎새뜨기 영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민 평택해양경비안전서 해양안전과 경장은 “여름철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기획했다”며, “해상이나 바닷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고, 기초 수영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올해 7월 18일까지 평택지역 36개 초·중고교와 일반인·기업체 직원 등 38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