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LG이노텍과 9개 분야 세부내용 상생협력
진위2산업단지 조성 공정률 98%, 2017년 12월 준공


 

 

 

평택시가 7월 19일 평택시청에서 진위2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공장을 건축 중인 LG이노텍과 9개 분야의 세부내용을 담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용 모터 등을 생산하는 LG이노텍이 평택시 진위2산업단지에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앞으로 기업성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지난 6월 공장 건축을 시작해 2018년 2분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모터·센서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 전장사업의 확대 투자 기대와 함께 2018년 공장 가동 시에는 고용창출과 세수증대도 기대된다.

평택시 진위면은 LG전자 칠러공장 등이 2017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LG이노텍이 입주하는 등 LG 계열사와 협력사 등이 본격 입주함에 따라 기존 전자, 기계·장비제조 외에 자동차전장 분야라는 4차 산업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시의 행정 목표인 신성장 경제신도시 실현에도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적기 준공 절차 이행 지원을 위해 매주 실무회의를 실시함은 물론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입주지원 TF회의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조성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 중에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신수종사업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LG이노텍의 평택공장 입주를 48만 평택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전기로 삼아 LG이노텍과 평택시민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계열사 등이 입주하는 평택 진위2산업단지는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산업단지 준공 전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등을 100% 분양 완료함으로서 용지분양 완판이라는 성공을 거뒀으며 2017년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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