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경기도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 가져
소비자·생산자·운영자 등 21명 참여, 개선방안 논의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마련 농소정 간담회’가 지난 7월 20일 개최됐다.

수원 광교산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 농업인-소비자-정부 간담회는 6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와 생산자, 관계 공무원 21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먼저 경기도 로컬푸드 정책 소개와 경기도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경기도는 로컬푸드직매장 건립뿐만 아니라 ▲조직화교육 ▲안전성 검사 ▲연중 생산체계 구축 ▲포장재 지원 등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 납품농업인인 생산자와 직매장 운영자, 소비자단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이 각자 다양한 시각에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생산자·직매장에서 노력하고, 소비자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2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39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매출 목표인 8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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