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계획(안) 변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 제6항’에 의거해 고양시가 제출한 신규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스마트 플라워시티 조성, 청년 내일꿈 제작소 건립 등 고양시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신규로 반영하려 하는 2개 사업에 대해 논의를 나누게 된다.

먼저 ‘고양 스마트 플라워시티 조성’은 육종연구소 건물을 활용해 2020년까지 화훼산업 복합지원센터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청년 내일꿈 제작소 건립’은 2021년까지 청년창업을 지원할 교육·인큐베이팅·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행정자치부에 제출할 방침이며, 행정자치부는 접경지역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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