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전국 26곳 특정 공사·공단 중 ‘나’등급 달성


 

 

 

평택항만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특정공사·공단 26곳 중 전체 광역기관과 기초자치단체기관에서 각각 ‘나’ 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경영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경영실적평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영평가는 7개 유형별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5개 내외의 세부지표별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최대치인 62만 3000TEU를 달성하면서 물류활성화 촉진을 견인했다.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과 8월 베트남 하이퐁과 호치민, 태국 람차방을 잇는 2개의 신규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이를 현지 기업에 적극 세일즈하며 물동량을 창출했다.

지난 4월에는 홍콩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노선을 추가로 개설하며 항차수(Frequency)를 강화하고 수출입 기업에게 다양한 항로운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는 컨테이너 70만TEU 유치를 목표로 시장 다변화를 이끌기 위한 선제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한 평택도시공사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의 산업단지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익성을 추구해 이루어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공사는 이연흥 사장 취임 이후 ‘시민에게 박수 받는 BRAVO 평택도시공사’를 목표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해 지속적인 경영효율성 향상과 고객만족도 상승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김진수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 평가지표 개선 방향에 맞게 공사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공유가치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임·직원의 열정적인 노력과 평택시민이 성원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은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혁신리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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