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흙공으로 하천 살려요~

 

 

 

평택시 원평동나눔센터가 8월 12일 원평동 내 청소년 50명과 함께 EM 흙공으로 원평동 내 안성천을 정화시키는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안성천에 던진 흙공은 2주일 전 80여개의 미생물로 이루어진 EM원액과 질 좋은 황토를 잘 섞어 반죽한 후 10여일 정도 그늘에 보관해 발효시킨 것이다.

이번 흙공던지기에 참여한 청소년은 “흙공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곰팡이가 핀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물이 깨끗해진다니 놀랍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민서 원평동나눔센터 회장은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성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안성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평동나눔센터는 흙공던지기로 하천의 자정능력을 강화하는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밑반찬 봉사 등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을 주는 봉사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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