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규농업인(귀농·귀촌)들이 직접 농가에서 실습해 볼 수 있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반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실제 농사를 짓는 농가에서 함께 생활하는 실습교육이다.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동안 쌈채소‧ 산양‧버섯 등 5농가에서 농가별 6명씩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교육기간이 짧지만 선도농업인과 같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면서 영농기술 및 농가경영 노하우 등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8월 2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서류,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nongup.gg.go.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5857,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 이슈로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전원생활 등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숙박하며 선도농업인에게 배우는 실습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민이 농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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