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활동기금 마련 바자회
5분 발언대, 평준화 실현 사회분위기조성 강조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8월 27일 통미마을작은도서관에서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금마련 뿐만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평등교육을 실현하고 고교평준화에 대한 공론화를 위한 역할을 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5분 발언대를 통해 누구나 의견개진을 하는 토론마당과 문화마당, 주전부리 마당으로 구성됐다.

5분 발언대에서는 고교평준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특히 조도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발언 내용을 청취한 뒤 평택고교평준화가 실현되도록 사회분위기 조성과 객관적 여건을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한보석 집행위원장은 “평택을 누구든지 교육받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서 평생교육의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명진 공동대표는 “작은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가 많은 평택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인정 상임대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고교평준화가 당사자뿐만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의 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평택고교평준화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2015년 4월에 결성된 후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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