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앞장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 24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청소와 소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청인씨엔씨’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의 실내소독과 해충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계속된 폭염과 습한 환경으로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홀몸어르신들의 고충도 컸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수의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한 ‘청인씨엔씨’는 평택시 1호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등 취약계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는 청소·소독관련 전문 업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홍욱 청인씨엔씨 대표는 “처음 자활 청소사업단으로 시작해 현재의 청인씨엔씨가 있기까지 지역사회의 지지와 도움이 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달부터 관내 음식점, 이·미용실, 사진관 등 나눔을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아 ‘비전e 착한 이웃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