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5일 광명 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자치교실’을 열고 지방자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자치교실에서는 경기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인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이 ‘지방분권의 필요성 및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윤태웅 박사는 △지방자치의 의의 △지방분권의 필요성 △역대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기구 △지방분권 추진의 걸림돌과 강화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자치교실을 운영하며 자치와 분권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명사 초청 강연, 그룹토론, 청소년 자치교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 도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시흥을 시작으로 연천, 군포, 광주, 수원에서 찾아가는 자치교실을 개최했다. 도는 오는 11월까지 총12개 시군을 돌며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유돈현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자치교실이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홍보와 교육이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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