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부대주변 인프라구축 필요”
시의장, “상호간 협의체 구성 제안”


 

 

 

스캇 W. 뮬러 K-6 캠프험프리스기지 신임 사령관이 8월 29일 평택시의회를 방문해 김윤태 의장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부대 주변에 주한미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프라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스캇 W. 뮬러 대령은 “주한미군이 과거에는 주로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근무하던 것과 달리 지금은 2~3년 근무하면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부대 주변에 주한미군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현재 평택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평택시의회에서도 주한미군이전관광문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날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와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여러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시와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며, 뮬러 사령관도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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