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추석을 앞두고 경기농가의 판로확대 및 판매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경기농특산물 추석특판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경기 우수농특산물 명절선물전’에서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6차산업 인증 및 경기도 시·군 추천 81개 업체 220여개의 선물세트가 실린 카탈로그를 제작해 배포한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5만원 이하와 5만원 초과 상품을 구분했으며, 총 선물세트의 80%가 5만원 이하다. 축산, 과일류, 송편, 한과, 홍삼 등 추석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온라인 브로셔를 동시 제작·배포해 소비자가 전화주문 외에 직접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 선물전 브로셔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gf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우체국쇼핑몰 G마크관’에서도 경기농산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총 910명을 추첨해 가평잣, 꿀세트, 발아현미, 취나물 등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본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경기도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서울 추석장터’에는 잣, 배, 한과, 버섯, 들기름, 전통주, 소금, 김치 등 경기도 우수농특산물이 시중가 대비 10~40% 할인 판매된다.

이외에도 ‘G마크 전용관 추석판촉전’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수원·고양·성남 하나로클럽 내 G마크관에서 개최된다. 지역별 특산물과 G마크 농산물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에 필요한 김, 한과 등 경기도 우수농특산물을 2,5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고객참여 이벤트도 개최된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하여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적절한 가격대의 경기농특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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