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농업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2017 4차산업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가 8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밝혔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위주로 변화됨에 따라 농산물 판매마케팅 방식도 온라인 방법으로 바뀌고 있다.

농기원은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내 전자상거래 농가들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홈페이지·블로그 관리, 전자상거래, 스토어팜 등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평가 및 농업인의 정보화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매년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포스팅 홍보 경진 등 총 10개 분야에 농업인들의 마케팅 경진,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우수 경진작품 전시, 농산물 쇼호스팅 경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과 IT기술이 융·복합한 4차산업과 전자상거래를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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