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읍 안정로에 위치한 안정약국이 9월 5일 ‘착한가게 4호점’ 현판을 달게 됐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서는 안정약국, 팽성노인복지관 후원회, 팽성노인복지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전달과 부착,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안정약국은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한자리에서 8년간 운영하고 있는 약국으로 지역주민의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다. 팽성에 거주하기 전부터 약사로 활동했던 남궁권 약사는 15년간 약사로 종사하고 있다. 주변인을 통해 착한캠페인을 알게 되었으며, 자녀 교육차원에서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남궁권 약사는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나눔 교육을 하겠지만, 부모가 먼저 보여줌으로써 부모의 경험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시간을 투자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노력이 기부라고 생각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착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취약계층 노인 지원, 농촌지역 독거어르신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되며, 나눔에 동참하는 시민과 기업인이 많아질수록 지원하는 영역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착한가게 캠페인이란 팽성노인복지관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다양한 업종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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