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기초건강과 건강 요구도 설문조사 작업을 통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활기찬 전통시장! 건강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전국적으로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가족건강 관리의 시작이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전통시장 송북시장에서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크와 체지방 측정과 맞춤형 운동 상담을 실시해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오늘 장 보러왔는데 전통시장에서도 건강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평상시 건강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더 자주 건강관리 해야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시장 상인도 “평상시 혈압 혈당을 체크할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시장에서 직접 건강 체크하니 좋다”며 “평상시 건강관리와 생활습관이 중요함을 알려주시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캠페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전통시장 건강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 활기차고 건강문화를 전파하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며 “전통시장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동아리 요가교실과 바쁘게 생활하는 상인들의 일상 속에서 ‘짬짬이 체조’프로그램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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