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모와 뇌병변 자녀 집 환경개선
서정동 행정복지센터 감동서비스 눈길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대청소와 함께 방역, 수리까지 해주는 감동서비스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평택시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9월 18일 서정동 7개 단체와 직원 포함 30여명이 오전 8시부터 관내 주거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 실시 가구는 치매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뇌병변 4급 장애를 앓고 있는 58세 자녀가 거주 중인 2인 가구로 집안에는 자녀가 수집한 고물과 쓰레기 등이 쌓여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7개 단체와 협력해 집 안에 쌓여있는 고물 등의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에스티환경에서는 방역과 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알박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게 된다.

황광철 서정동장은 “이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통해 대상자가 좀 더 청결하고 나은 환경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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