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부모대상 진로연수 호응
상상력 바탕으로 창의·융합 사고 필요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살아가게 될 자녀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대상 진로연수가 9월 14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진로연수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온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제1강에서는 석철진 경희대학원 교수의 ‘사(思)고치며 미래로(路) 4.0을 깨단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깨단하다’의 의미는 ‘오랫동안 생각해 내지 못하던 일 따위를 어떠한 실마리로 말미암아 깨닫거나 분명히 알다’라는 의미로 학부모들이 4차 산업시대에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석철진 교수는 “미래를 여는 인재상은 ‘창의융합’이 핵심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한 사회에서 사람의 역할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갖는 것”이라며 “우리 자녀들을 인성의 넓은 울타리에서 자유롭게 체험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고, 소통할 수 있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가 동일공고에 다닌다는 김은정 학부모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몰랐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정말 명확한 길이 나오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시는 명강의였다”라며 “2,3기 강의도 너무 기대 된다. 이런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를 위한 진로 연수는 ▲9월 21일 서부문화예술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인어스협동조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의 역량 ▲10월 12일 북부문화예술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김영범 교수의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는 비결’이 진행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강연 참여나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진로체험에 대한 문의는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646-5436~8)으로 문의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