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으로 사업추진 탄력
평택도시공사, 12월 보상 공고·4월 보상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으로 조기에 토지·물건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12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한 후 내년 4월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4㎢(약 146만평)를 일반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단독으로 1464㎢(약 44만평)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한다. 2단계 사업은 공공SPC가 3360㎢(약 102만평)의 부지에 성균관대학교 사이언스파크, 주거용지, 상업용지, 복합용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대학과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신규 고용창출과 세계적인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생산유발액 1조 3364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4339억 원, 취업유발 7879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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