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팽성읍 로데오 거리에서 개최
예술·전통체험·퍼포먼스···다양한 볼거리


 

 

 

다국적 예술교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토예술제’가 9월과 10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개최된다.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온 가족 예술체험축제라는 뜻으로 올해 6월과 8월 두 차례 진행됐다. ‘9월 마토예술제’는 오는 9월 30일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 거리에서 열리며, 10월에는 또 다른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9월 마토예술제는 ‘퍼포먼스 존 Performance Zone’과 ‘해피 존 Happy Zone’, ‘퍼니 존 Funny Zone’과 ‘푸드 존 Food Zone’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퍼포먼스 존 Performance Zone’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해피 존 Happy Zone’에서는 다양한 전통체험 부스와 각종 예술체험부스, 평택 미술협회의 전시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퍼니 존 Funny Zone’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푸드 존 Food Zone’에서는 달콤한 솜사탕과 고소한 버터오징어, 타코야끼, 커피와 음료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제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는 캠프험프리스 미군가족, 마을 상인회 그리고 부녀회와 같은 지역 단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지역기반의 자생적인 축제로 성장하는 한편 매회 축제를 찾는 참가자와 관람객도 있어 평택시를 대표하는 다문화 예술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하며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올해 5년 차를 맞이한 마토예술제는 주한미군과 60여 년 간 함께 해온 팽성읍 안정리의 지역적 특성을 장점으로 살려낸 축제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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