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도시재생대학 개강, 10주 강의
강의·현장 탐방, 발전 방향·아이디어 발굴


 

 

 

평택시가 낡고 오래된 구도심 살리기에 고민을 거듭해 온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을 마련해 교육에 나선다.

‘도시재생’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거나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게 전부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거환경, 복지, 공유경제, 창업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것으로 우리 동네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높이는 진정한 도시재생을 의미한다.

평택시는 9월 19일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과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박환우 평택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평택시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도시재생대학 3기 과정으로 갈수록 침체되어 가는 평택시 구도심의 주거생활지역을 되살리고자 70여명의 입학생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도시재생대학의 수업은 10주 과정으로 도시재생분야의 우수한 교수진과 강사진의 좋은 강의, 현장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평택시의 도시재생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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