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제35·36대 공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가져
이건완 사령관, 3축 체계 핵심전력으로 적 도발 대응


 

 

 

대한민국 영공 방위를 책임지는 공군작전사령부의 제35대, 제36대 사령관 이·취임식이 9월 27일 오전 평택시 서탄면 공군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공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에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미 7공군사령관, 역대 공군작전사령관, 원유철 국회의원,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한 평택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원인철 제35대 사령관은 이임식을 끝으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신임 제36대 사령관에는 공군참모차장을 역임한 공사 32기 이건완 중장이 취임했다.

이건완 신임 공군작전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6차 핵실험 등 유례없는 핵·미사일 위협을 지속하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안보균형까지 뒤흔들고 있다”며, “공군작전사령부는 최첨단 정밀무기체계를 운용하는 북핵 대응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건완 제36대 공군작전사령관은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32기로 1984년 임관해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공군 북부전투사령관, 공군본부 F-X공군평가단장, 공군 제11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3처장, 공군본부 작전훈련처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이건완 사령관은 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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