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비행단 정비 관련 소음, 개선 약속해
부대 옹벽 수해 피해, 적극 처리 노력할 것


 

 

 

평택시가 미 51전투비행단장으로 새로 부임한 윌리엄 베츠 비행단장에게 평택을 소개하고 여러 현안에 대해 환담의 시간을 10월 13일 진행했다.

이날 평택시는 미 51전투비행단 소음 민원과 관련해 요즘 비행기 엔진점검 공회전 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민원이 부쩍 늘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 51전투비행단은 정비관련 소음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실제로 어떻게 비행기 정비가 이뤄지는지 부대 투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 51전투비행단은 미군부대 옹벽관련 올해 두 차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관련해서는 해당부서와 협의해서 적극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평택시는 미래발전 구상과 관련해 단일 반도체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대한민국의 육·해·공군이 자리 잡은 곳이며, 주한 미군의 80%가 주둔하게 될 K-6 캠프험프리와 K-55 오산 에어베이스가 있는 곳이다”라며, “평택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도시이며, 평택시민들은 군인들에게 우호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리엄 베츠 미 51전투비행단장은 “주민들이 미군에게 보여주는 친절하고 우호적인 모습을 느끼고 있으며, 한미 동맹은 철갑처럼 강력하고 튼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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