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국제아가페교회, 외국인근로자와 대화
이동화 도의원 “道 차원에서 실질적 지원 필요”


 

 

 

평택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은 추석연휴를 맞아 10월 8일 평택국제아가페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교회관계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기도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근무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가 부족한 현실을 실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동화 도의원은 “외국인근로자의 여권만료 문제부터 외국인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본국으로의 이송문제 등 공공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교회차원에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국제아가페교회는 오전에는 한국어, 오후에는 외국어로 예배가 이뤄져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인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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