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두 자동차전용·컨테이너부두 전면
수심 12m까지, 77만 5000㎥ 토사 준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항을 이용하는 통항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이·접안 편의를 위해 진입항로와 박지구간을 준설하는 ‘평택·당진항 유지준설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동부두 1번 자동차전용부두와 동부두 전면 항로와 동부두 6~8번 컨테이너부두 전면 박지 등 수심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준설사업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84억 원을 투입해 해수면 하부 12m까지 77만 5000㎥의 토사를 준설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기준 연간 1만 3000여 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통항선박의 원활한 입·출항과 통행안정성 확보 등 항만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