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사의 휴식시간을 확보해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 황도현/현화고2
hdh3836@naver.com

많은 사람들은 고속버스가 편리하고 항공이나 열차와 같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 않아 중거리나 장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주 이용한다.

고속버스는 규정에 맞는 시외고속버스 또는 시외우등고속버스를 사용해 100km이상의 거리를 운행한다. 또한 운행구간의 60%이상을 고속국도에서 운행하며 기점과 종점의 중간에서 정차하지 않는 형태로 운행된다.

고속버스의 특성상 담당기사 한 사람이 100km이상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고 중간에 정차하지 않는다. 따라서 노선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기사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운행을 이어가야하며 피로가 누적돼 졸음운전이나 과로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한다.

실제로 고속버스와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기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칠 수 있어 위험하다.

정부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졸음운전 예방캠페인과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휴식시간을 법으로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 만큼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기사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존 제도의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

고속버스는 편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친숙한 교통수단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사의 휴식시간을 확보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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