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매립, 제3국제관 준공 등 ‘행사 풍성’

 
창학 100주년을 맞은 평택대학교가 10월 15일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가올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오전 11시에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홍보동영상, 100년사 헌정, 김선기 평택시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각종 공로자 수상과 함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도 함께 열려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기념식에 이어 중앙광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기흥 총장, 김선기 평택시장 등 내외빈과 축하객들은 ‘100주년 기념 중앙광장 준공 및 타임캡슐 매설식’에 참가해 지난 100년을 이어온 각종 자료들을 함께 매설하는 뜻깊은 순서를 가졌다.
역대 이사장과 총장 사진, 엠블럼, 100주년 기념행사 자료, 대학 홍보물, 학생자료, 학교시설물 현황 등의 자료가 담긴 타임캡슐은 2062년 10월 15일, 개교 150주년 기념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제3국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3국제관은 연면적 8273㎡(2502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기숙사 122실, 게스트룸 10실, 취사실, 세탁실과 함께 체력단련실, 정보검색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갖춘 첨단 빌딩이다.
이와 함께 별도로 진행된 학생행사에서는 보물찾기, OX 퀴즈, 도전 기네스, 동연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창학 100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대운동장에서 펼쳐진 ‘도전! 기네스’ 행사는 평택지역 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초청한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이에 대해 평택대학교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라며 “평택지역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위상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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