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원평동 무료 집수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집 안팎 대대적인 보수


 

 

 

국내 전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가 10월 27일부터 5일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무료 집수리 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원평동에서 장애인 조부모와 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으로 집주변에는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고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주거환경이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천정에는 구멍이 나 있는 등 위험요소도 많아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는 몸이 불편한 조부모와 손녀가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 교체 ▲천정 수리 ▲LED 조명 설치 ▲수세식 변기와 욕실 설치 ▲위험했던 담장을 허물고 새로 설치하는 등 집 안팎으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김종걸 평택봉사회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조부모와 손녀를 생각하니 안심이 되고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사전 준비와 집수리 봉사로 1주일 이상을 힘써준 평택봉사회 봉사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는 평택봉사회 봉사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원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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