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문화체험나들이 진행

 

10월 문화의 날을 맞아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향토유적 탐방을 떠나는 따뜻한 여행이 마련됐다.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5일 비전2동 어르신 30명과 ‘2017년 하반기 어르신문화체험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정도전 사당과 삼봉기념관, 원균 장군 묘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웃다리문화촌에 들러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우 모 어르신은 “TV드라마를 통해 정도전을 알았지만 그 기념관이 우리 평택에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다”며 “이번 기회에 역사 인물인 정도전과 원균 장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중범 비전2동장은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수요일로 정부에서 지정한 ‘문화의 날’이다”며 “이런 날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내 고장에 대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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