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를 느꼈고
더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해 임시정부 방문을 통해
아픈 역사를 체험했으며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정민지

해외여행이 처음인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에 눈을 떴다. 출발하기 위해 평택항에 모였고, 중국으로 이동하는 배를 탔다. 이동은 거의 하루가 걸려 10월 14일 7시쯤 도착했다.

다음날 주가각으로 이동해 관람한 후 배를 타고 이동했다. 16일 디즈니랜드에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비와 태풍으로 인해, 놀이기구는 타지 못하고 기념품 가게를 중심으로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17일에는 중국4대 박물관 중 하나인 상해박물관을 관람했다. 그리고 임시정부를 방문한 후 유람선을 타고 동방명주 거리야경을 봤다.

여행기간 동안 먹었던 중국음식에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더욱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고, 엄마의 집밥이 많이 생각났다.

입맛이 맞지 않아 아쉬운 것 외에는 중국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안일중학교 2학년 정민지>

 

▲ 신성지

중국여행으로 인해 학교를 쉬는 것에 대한 기쁨이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평택항으로 가서 배를 탔다. 그리고 드디어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장시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디즈니랜드에 방문한 날에는 비가 와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해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에는 유람선을 탔는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아름답고 확 펼쳐진 경치가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잘 알지 못했던 합정아동센터 친구와 친해져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상해에는 많은 차가 있었다. 그만큼 사람이 많았고, 중국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부분도 신기했다. 여행을 통해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경험과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후원자분들과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그리고 저를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안중중학교 2학년 신성지>

 

▲ 박동민

중국에 가기 위해 배를 탔다. 중국까지 이동하는 동안 긴 시간 배를 타는 것이 힘들었는지, 배에서 내리는 시간은 기분이 참 좋았다. 

중국의 관광장소 중 상해 임시정부와, 동방명주, 디즈니랜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여행 중 태풍으로 인해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자주 와서 아쉬웠지만 형, 누나들과 많이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무엇보다도 상해 임시정부를 다녀온 건 특별했다. 내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갑자기 일본이 궁금해지면서 다음번에는 일본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웠고 우리나라에 대한 소중함과 애국심을 느끼고 돌아왔다.<안중초등학교 6학년 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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