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12회 청소년의회 개최
태광고등학교, 조례안 상정 열띤 토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풀뿌리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제12회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1월 1일에는 태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지방의회와 민주시민의 역할에 대해 공부했다.

태광고등학교 청소년들은 사전에 선정한 ‘사이버 언어폭력 금지를 위한 조례안’을 상정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평택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로 부터 본회의의 구성과 회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회의를 진행해본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들어와 보니 신기하고 직접 의장님을 만나니 의회에 온 실감이 난다”며 “지방자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김재균 평택시의회 의원은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활기차게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평택시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청소년의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태광고등학교 학생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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