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요”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장, 지역의 숨은 봉사자
석희수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사무국장, 집수리봉사
유영삼 평택시의회 의원, 책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모범적 도의원상으로 우뚝

 

마하트마 간디는 ‘한없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는 인간은 무한히 존귀해질 것이다’란 말로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전했다.
<평택시사신문>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위대한 헌신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평택봉사대상’을 제정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을 아름답고 훈훈하게 만들어 준 ‘제2회 평택봉사대상’ 영광의 얼굴을 <평택시사신문> 창간 6주년 특집호 지면에서 만나본다.  - 편집자 주 -

 


■ 원로 4인, 공정한 심사로 수상자 선정
이정우 제4대 평택시의회 의장
이계석 제5대 경기도의회 의장
김은호 평택문화원 원장
박종승 평택시사신문 지면평가위원장

<평택시사신문>은 ‘이 시대 평택의 참 봉사자를 찾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3개 부문 ‘제2회 평택봉사대상’ 후보자를 공모한 후 11월 6일 지역사회 명망 있는 원로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의뢰했다.
4명의 심사위원들은 장장 세 시간여에 걸친 충분한 대화와 의견 교환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이날 ‘제2회 평택봉사대상’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은 ▲이정우 제4대 평택시의회 의장이 맡았고 ▲이계석 제5대 경기도의회 의장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박종승 평택시사신문 지면평가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제2회 평택봉사대상은 ‘지역사회봉사부문’ ‘공무원부문’ ‘의정부문’ 등 3개 시상부문 후보자를 모집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과 ‘공무원부문’은 각각 1명을 선정했으며, ‘의정부문’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심사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시의원 1명과 도의원 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에서 추천한 지역사회봉사부문-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평택시보건소에서 추천한 공무원부문-석희수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사무국장 ▲평택시의회에서 추천한 의정부문-유영삼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바른정당에서 추천한 의정부문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등 4명이다.
‘제2회 평택봉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정우 제4대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사가 주최해 지역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시상하는 일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심사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에 헌신한 좋은 분들을 알게 됐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평했다.

 

■ 지역사회봉사부문 - 이동훈/평택시발전협의회장

“지역발전 위해 더 열심히 할 터”

평택항 경계분쟁 해결과 시민 화합 큰 기여
한미 친선과 동맹 강화, 안보교육 적극 나서


 

 

“지역을 위해 일하면서 무엇을 바라고 한 적은 없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으니 행복하고 기쁩니다. 평택에서 오래 활동하다보니 평택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런 만큼 더 애정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평택 발전과 시민의 평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동훈 회장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6년 동안 지역에서 봉사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2007년 10월부터 평택시발전협의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면서 ‘평택항지키기범시민운동’을 주도하는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화합을 위해 큰 기여를 해 왔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세계평화구현 민간외교협회인 국제 PTP한국본부 평택클럽 회장으로 재직하며 한미친선 활동의 일환으로 K-6와 K-55 미군기지 소속 미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판문점 견학, 산업시찰, 체육대회, 등반대회 등 다양한 친선행사로 현재까지 한미친선과 동맹 강화에 노력해 왔다.

 


또한 2009년에는 장애인체육회를 조직해 감사로 활동하며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같은 해에는 ‘쌍용자동차살리기운동본부’에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 시민운동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평택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평택항수호범경기도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무처장직을 수행하면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와 협력해 대응해 왔다.

 


‘평택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교육홍보국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안보정신 함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공무원부문  -석희수/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사무국장

“봉사할 때면 가슴이 뭉클해져”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의 만능 재주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기여


 

 

“봉사원들 전체가 함께 봉사했는데 내가 상을 받게 돼 부끄럽습니다. 한 달에 한번 봉사하는 날은 어떤 일정도 잡지 않고 봉사에 전념하는데 도와드린 사람들의 환한 미소를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그런 것들이 다시 봉사를 하게 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석희수 사무국장은 1987년 4월 17일 평택시 공무원에 임용돼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으며 2006년 10월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창립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현재까지 모두 125가정의 집수리는 물론 재해현장이나 복지시설 등 137개소에 124회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왔다.

 


특히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사무국장을 맡아 다른 회원들보다 일찍 나와 장비를 챙기는 등 솔선수범해 왔으며 봉사 장소에서는 현장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하고 난이도 높은 작업도 척척 해내는 재주꾼으로 인정받아 왔다. 국가적인 환경재난사태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기여했으며 2011년 5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대비해 현충탑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2년 8월에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야곱의 집을 방문해 도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입소아동을 돌보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투철하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모두 2800여명에 달한다. 특히 공무원봉사단과 함께 중·고·대학생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평택시여성회관 도배과정을 수료한 후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민간도배봉사회와도 협력해 매월 회원 5~6명이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크게 기여해 사람중심 복지도시 평택시를 구현하는데 크게 노력해 왔다.

 

 

 

 

 

■ 의정부문 - 유영삼/평택시의회 의원

“찾아서 하는 봉사, 즐겁게 할 터”

지역현안과 시정 발전, 뛰어난 의정활동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 조례 제정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평택봉사대상으로 선정돼 부끄럽지만 이번 계기로 더 열심히 봉사에 매진하겠습니다. 봉사를 찾아서 즐겁게 계속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유영삼 평택시의회 의원은 제7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신지구 개발관련조사특별위원회, 주한미군이전관광문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의 건전한 견제와 감시자이자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일원으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했다. 평택사회복지정책연구회 등 연구단체를 통한 지역현안에 대해 대안마련과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등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뛰어난 활동을 펼쳐 왔다.

 


재직기간 중 모두 27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며, 특히 ‘평택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수화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언어권리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예산안과 결의안이 시의회에 상정되기 전부터 소속 위원들과의 토론과 실사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며 이를 바탕으로 예산심사 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함으로써 비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되는 사례가 없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였다. ‘문화교육연구회’와 ‘평택사회복지정책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정립했으며, 민주주의 이념 확산을 위한 청소년의회 운영과 ‘주한미군이전관광문화대책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편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는 등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 의정부문 - 이동화/경기도의회 의원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할 것”

우수한 의정활동, 모범적인 도의원상
날카롭고 소신 있는 질문, 민의 대변


 

 

“우리지역에 있는 언론에서 주신 상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받는 것은 대단히 기쁜 일이지만 당연히 봉사해야 하는 의원에게 이런 큰 상을 주시니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항상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회 제8~9대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평택항경제발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간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14년 11월 11일부터 2016년 11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는 평소 행정의 관행으로 소홀하기 쉬운 업무에 대해 도민의 입장에서 지적하고 올바른 도정수행을 펼쳐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재선의원으로서 초선의원들에게 모범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한 바 있다.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공무원과 화합하는 의원상을 정립했으며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수상했던 ‘제12회 자랑스런경기인대상, 광역의정부문 대상’ 상금을 그대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평택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또한 충실한 의회 출석은 물론 의원으로 재직 중 35건의 개정조례안과 58건의 제정조례를 발의해 그중 93건의 조례가 의결돼 공포된 바 있다. 날카로운 도정질문과 소신 있는 5분 자유발언으로 선후배 의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 글·임봄 기자
   편집·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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