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광장 기본계획 중간보고, 시민의견 청취
11월 11일, 시민 1054명 참여한 기획결과 공개


 

 

 

평택시민과 안정리 주민이 바라는 예술인광장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창의대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창의대회는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팽성지역아동센터와 퓨전국악 앙상블 수의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로 진행된 이번 ‘창의대회’는 팽성읍 안정리에 추진 중인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시민들이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의 콘셉트, 공간디자인, 콘텐츠 등의 기본방향을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정리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창의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시와 영상,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예술인광장을 중심으로 한 안정리의 역사를 돌아봤다. 또한 시민참여 토크콘서트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시민참여기획의 과정을 공유하며, 더 좋은 안정리를 위한 예술인광장의 새로운 모습이 제시됐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에는 예술인광장의 기본계획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평택시는 예술인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1054명의 안정리 주민, 평택시민, 미군과 미군관계자, 전문가, 예술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바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어린이 건축학교’ ▲지역주민들의 ‘심화 인터뷰와 소규모 토론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게시판’ ▲지역 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전문가 워크숍’ ▲미군, 주민, 평택시민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예술가들의 ‘FGI 포커스그룹인터뷰’에서도 예술인광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예술인광장 창의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티팟, 에이코랩, 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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