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북부권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 교육
화학사고 2015년 36건→2016년 18건으로 감소

경기도가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화학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기남부, 북부, 안산·시흥 권역으로 나눠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경기남부 권역은 지난 9월 11일 교육이 진행됐으며 북부 권역은 11월 9일, 안산·시흥 권역은 12월 중에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올해 안전교육에는 대표자 교육과 사업장 방문 컨설팅이 추가됐다. 10월말까지 1134명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23개 사업장은 경기도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기도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2015년 36건으로 전국 화학사고의 32%를 차지했던 경기도 내 화학사고가 2016년 18건만 발생하며 전국 화학사고의 23%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고건수는 6건으로 전국의 19%를 차지해 사고 발생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올해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담당자, 대표자, 공무원과 사고대응기관을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아직 교육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사업장은 공문 신청서식을 작성해 팩스(031-492-8457) 또는 이메일(ks7712@daum.net)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하지 못한 사업장도 당일 교육 참석이 가능하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과 컨설팅 사업 추진결과 화학사고가 점점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화학사고 없는 경기도를 위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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