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평택시사신문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평택시민과 독자들의 성원아래 지역 언론의 큰 주춧돌로 성장한 <평택시사신문>이 11월 15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창간 6주년 기념 후원의 밤’과 ‘제2회 평택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6년 간 ‘세상을 읽는 눈, 평택을 보는 창’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콘텐츠로 평택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온 <평택시사신문> 창간기념식에는 지역의 많은 단체장들과 시민들로 북적였다. 임 봄 취재부장의 사회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 기념행사는 2간여 동안 <평택시사신문>의 지난 6년을 되돌아보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는 약속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로 이어졌다.
 

▲ 축하공연 무대를 장식한 ‘움 ART’의 광대가


 
■ 문화예술로 문을 연 창간 6주년 행사

300여명의 축하객이 모인 6주년 기념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평택시사신문>의 여섯 돌을 축하했다. 또한 지금까지 <평택시사신문>이 지역 언론으로서 정직한 보도와 건전한 비판, 깊이 있는 뉴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 준 시민들도 자리를 빼곡히 채워 <평택시사신문>이 ‘사람과 함께’ 가는 지역 언론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날 축하공연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남도소리를 선보이는 국악단체 ‘움 아트’의 여성 대표 2명이 무대를 마련해 단가 중 ‘광대가’를 선보였다. ‘움 아트’는 옛것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전문 국악단체로 남도소리를 바탕으로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등이 한데 어우러진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움 아트’는 이튿날 정기공연이 예정돼 있음에도 <평택시사신문> 창간기념식을 빛나게 하기 위해 기꺼이 무대를 마련했으며 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은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 낭송으로 되돌아본 지난 6년

프레젠테이션으로 <평택시사신문>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봄 취재부장은 PPT 시작에 앞서 김사인 시인의 ‘조용한 일’이라는 시를 낭송하면서 조용히 시민의 곁을 지키는 언론, 그늘진 곳에 손을 내밀어 잡아주고 억울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평택을 지키는 커다란 보호수 같은 그런 언론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비판과 견제의 기능’ ‘시민의 알 권리, 정보제공, 공감대와 여론형성’ ‘평택의 미래비전 제시’ ‘평택시사신문의 미래-청소년기자단 <목청>’ 등 네 가지 주제로 <평택시사신문>의 지난 1년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시사신문>은 지난 1년 동안 ‘사드 문제’ ‘미세먼지 문제’ ‘평택의 문화예술’ ‘미군기지 헬기 소음에 대한 배상문제’ ‘평택항 이용객 감소 문제’ ‘평택호 관광단지 축소개발’ ‘시민축구단 창단’ 등 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들을 풀어냈다. 특히 ‘노을동요제’를 주관하는 언론으로 우리지역 문화관광자산인 노을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며 평택의 대표콘텐츠로의 미래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또한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 문제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청소년기자단 목청’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시각을 지역에 알리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평택시사신문>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평택시와 더불어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신문, 여론을 형성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신문, 화합과 소통 책임 있는 보도로 공감을 얻어내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덧붙였다. 

▲ 표창을 수상한 제4기 청소년기자와 후원회 회원

 
■ <평택시사신문>을 빛낸 필진과 제4기 청소년기자단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정 필진으로서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혜안으로 평택시사신문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따뜻한 글로 감동을 전해주는 한편 요양보호사들의 헌신과 사회적 무관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제공해 준 ▲맹광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한지희 평택시요양보호사협회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제4기 학생기자로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기자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태광고 최성경 ▲현화고 황도현 ▲현화고 김가연 ▲한광여고 김혜영 ▲비전고 한상욱 ▲비전고 서보경 ▲평택여고 조수미 ▲평택여고 홍민정 등 학생기자 8명에게는 평택의 미래를 당부하는 큰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 제2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자(왼쪽 두번째부터 석희수, 유영삼, 이동훈, 이동화 수상자)

 

■ 꽃보다 아름다운 나눔 ‘제2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자들

<평택시사신문>은 지역사회 곳곳의 숨은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이분들을 통해 우리지역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기 위해 ‘제2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영태 대표이사의 시상으로 ▲지역사회봉사부문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공무원부문 석희수 평택시공무원자원봉사단 사무국장 ▲의정부문 유영삼 평택시의회 의원 ▲의정부문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등 4명은 평택봉사대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삼겠다는 한결같은 소감으로 자리한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제2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자들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으로 우리 평택이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회자돼 평택의 봉사정신을 고양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 창간 6주년 행사를 마치며…

이날 ‘창간 6주년 기념 후원의 밤 & 제2회 평택봉사대상’은 평택·안성벼룩시장 임직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도움을 준 덕분에 행사를 치러낼 수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 <평택시사신문> 임직원과 평택·안성벼룩시장 임직원들은 큰 행사를 마무리 짓기까지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며 또한 창간 6주년을 맞아 한층 성장한 <평택시사신문>에 자부심을 느꼈다.

<평택시사신문>은 지난 6년 동안 지역의 풀뿌리 언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의견은 폭넓게 들으며 평택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제2회 평택봉사대상 수상자와 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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