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소리사위예술단, 8개월 동안 우리 전통춤 교육


 

 

 

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8개월간 진행해온 ‘꼭두n술래’ 성과발표회가 지난 11월 18일 평택시북부문예회관에서 진행됐다.

평택시문예회관이 소리사위예술단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꼭두n술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한 ‘2017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사업으로 선정돼 진행해오고 있다.

‘꼭두n술래’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춤 ‘꼭두각시’와 ‘강강술래’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평택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금요일 2시간씩 30주 동안 교육해왔다.

특히 마지막인 지난 11월 18일 30주차 오후 3시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꼭두n술래’ 성과발표회는 컨소시엄을 진행한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해서 운영했으며, 소리사위예술단은 앞으로도 평택지역 문화예술 기반 조성과 평택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다.

이원필 평택시문화예술회관장은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참가자들이 한국무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끝까지 즐겁게 잘 할 수 있을까 조금의 걱정을 했는데 학생들이 정말 잘 따라왔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이번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인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꼭두n술래’ 프로그램은 소리사위예술단의 고희자·백은희·이승은·문지원 선생의 지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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