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선정 행사,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참석
화재진압훈련·교육 진행, 상공회의소 소화기·감지기 기부


 

 

 

평택소방서가 포승읍 만호1리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중안 평택시의회 의원, 마을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6일 포승읍 만호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큰 마을에 대한 주민의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2년간 화재 발생이 없었던 마을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포승읍 만호1리는 평택소방서에서 12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 진행 후에 이정춘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훈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기부한 소화기 3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40대를 포승읍 만호1리 마을에 기증했다.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체험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은 화재 예방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만큼 주민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서삼기 평택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진정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방화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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