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출신 국악 명인인 지영희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제11회 평택전국지영희국악경연대회’가 10월 21일과 21일 이틀간 평택소리터에서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악·성악·타악·무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경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기악 일반부 이한나 씨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장원을 살펴보면 기악은 초·중등부 국악중학교 최영원, 고등부 국립전통예술고 배주현이 수상했으며 성악은 초·중등부 안일중학교 민세미, 고등부 국립국악고등학교 조희연, 일반부 박현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타악은 초·중등부 신한중학교 정재욱 외 5명, 고등부 국립전통예술고 진승훈 외 9명, 일반부 여성타악단쟁이 이진아 외 6명이 수상했고 무용은 초·중등부 국립전통예술학교 김주희, 고등부 국립전통예술고 김지민, 일반부 한유리 씨가 수상했다. 
지도자상의 기악부문은 허련·김지윤 씨, 성악부문은 김지해·김수연 씨, 타악부문은 문덕진·이정우 씨, 무용은 윤선희·옥진정 씨가 수상했고 일반부 특별상은 기악 최덕희, 성악 유영환, 타악 장승현 외 8명, 무용 조희순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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