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교수회·총학재건연석회의·지역대책위 성명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만들 것, 재단 이사회 해체해야

평택대학교 교수회와 총학재건연석회의, 평택대정상화를촉구하는지역대책위원회가 평택대의 올바른 정상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30일 평택대학교 교수회와 총학재건연석회의, 평택대정상화를촉구하는지역대책위원회는 “평택대 교수와 학생, 직원, 지역사회는 정상화를 통해 공공성과 민주성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평택대가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 나가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기흥 전 평택대 총장과 재단 이사회가 저질렀던 사학비리가 국회 국정감사와 교육부조사 그리고 언론에 의해 하나둘 밝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택대 일부 세력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난데없이 정상화를 가장해 현 이사회에 의해 선출된 이필재 전 총장 복귀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이필재 전 총장 복귀운동을 추진하는 일부 세력들은 10개월의 기간 동안 평택대 정상화를 촉구하며 집회, 기자회견, 촛불을 들었던 평택대 교수, 학생, 직원, 지역사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정상화운동처럼 가장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이필재 전 총장의 복귀운동을 추진하는 일부 세력들의 비양심적이고 위선적인 행동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정상화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필재 전 총장 복귀운동을 비난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평택대 모든 구성원과 지역사회는 평택대 올바른 정상화의 큰 흐름에 동참해 재단이사회를 해체하고 사학비리 동조결탁세력들의 퇴진을 이뤄내 학사의 민주적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함께 ‘공영형 사립대학’으로 만들어 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평택대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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