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산업 육성 필요, 인프라 구축해야”

정영아 시의원, 말 산업 활성화 방안 시정질의
초·중·고 승마 교실 운영, 승마 저변확대 추진


 

 

 

정영아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1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12월 1일 평택시의 승마활성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질문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현재 정부는 말 산업을 FTA시대 축산분야의 대표적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1년 9월 ‘말 산업 육성법 제정’ ▲2012년 7월 ‘말 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시행’ 등 말 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 중에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러한 정부정책을 언급하며 “우리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1개교 26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교실을 운영하고 승마장과 말 사육농가에 승용마 배상책임보험 가입비 지원, 등록마 장제비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유소년승마단 창단 지원 등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말 산업은 생산·유통·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이 농업·농어촌과 관련이 깊어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우리시는 농식품부에서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공 승마시설 설치, 승용마 생산을 위한 말 사육농가 번식용 승용마 도입 등 말 산업 사업에 대한 홍보·안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승마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승마교실 확대운영과 지역 내 행사나 축제에서도 말 관련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말과 친숙하게 하고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평택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말 산업 활성화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