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선보상 실시, 재원조달 차질 없어
2차 선보상, 11월 30일까지 신청 받아

 

장기간 표류하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11월 28일부터 선보상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사업추진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9월말까지 경제적인 사정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사업지구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선보상 신청을 받아 물건조사와 감정평가를 실시해 왔다.

1차 선보상금 지급은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평택시 도일유통길 13-15, 201호 평택도시공사 보상사업단에서 실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인별 보상내역서와 구비서류는 지난 11월 24일자로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됐다.

2018년 4월로 예정된 보상협의 진행 이전에 지장물 이전이 불가피하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선보상을 희망하는 주민은 11월 30일까지 2차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662-411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는 ▲12월 중순 보상계획공고 ▲2018년 1~3월경 감정평가 ▲4월경 보상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재원조달 등에 있어 자체 기채발행과 중흥건설 자체자금이 확보된 상황으로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