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오후 7시 평택제일감리교회 본당에서 개최
헨델의 오라토리로 메시아 연주회 진행, 29년째 진행


 

 

 

평택제일감리교회가 제32회 성탄축하자선음악회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Handel’s oratorio Messiah’ 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평택제일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평택제일감리교회의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연주회는 1989년부터 하이든 전시미사 Joseph Haydn’s Tempore Bellimiss,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 Mozart Mass Coronation, 푸치니의 영광의 미사 Giacomo Puccini's Messa di Gloria 등의 미사곡들과 세계 3대 오라토리오라 불리우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Handel's oratorio Messiah,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Hydan's oratorio Creation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우는 베토벤 교양곡 9번 Ludwing van Beethoven's Symphonie Nr.9 An die Freude, 부르크너의 떼데움 Anton Bruckner's Tedeum 등이 연주된 이래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하며 더욱 웅장하게 기획돼 평택 교회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평택제일감리교회의 남서울대 교수인 김준경 장로의 지휘와 소프라노 이강미, 테너 심재호가 각각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합창단은 평택제일감리교회의 3부 예배를 담당하고 있는 할렐루야 찬양대가 출연하며, 오르간 김희경, 피아노 장미라, PFMC Choir Orchestra가 호흡을 함께 하며 화합의 향연을 펼친다.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아이자 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메시아’는 그가 56세 되던 1741년에 작곡했다. 헨델의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묘사한 종교곡으로 깊은 종교적인 감동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헨델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다.

1989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9년째 이어가고 있는 이 음악회는 매년 성금을 모금해 전액 평택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연주될 예정인데, 1부에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대 서사시를 흔들림 없이 풀어가면서 영감에 찬 코러스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PFMC Choir Orchestra의 Christmas Festival 연주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캐롤의 선율을 선보인다.

주청환 평택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는 “2017년 이번 음악회는 2000여 년 전 우리를 위해 낮고 천한 모습으로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이하며 차가운 한 겨울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려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감사의 축제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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