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안전문화 대상 수상
초·중·고교 중 유일한 대상, ‘SET 안전 프로젝트’ 펼쳐와


 

 

 

송신초등학교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안전문화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인 ‘안전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문화조성에 기여한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공·비영리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돼 4개 부문에 전국 9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송신초등학교는 공공·비영리부문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평택시 신장동에 위치한 공립학교인 송신초등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SET 안전교육 프로젝트’를 구안·적용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과와 연계한 7대 표준 안전교육 Seven, 체험 안전교육 Experience,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Together 등 3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교과와 연계한 7대 안전교육 Seven은 학교 내 안전교육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나침반 안전교육, 생명존중 서약서 준수 등을 시행해 안전교육을 생활화했다.

체험중심 안전교육 Experience는 실습, VR 체험, 안전 캠프,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Together는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자전거, 폭발물 테러, 수상안전, 생존수영 등을 유관기관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권병선 송신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확립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토대 위에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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