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교회, 취약계층·지장초등학교 학생 물품 지원
지장초,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으로 복지 실현


 

 

 

지장초등학교와 신흥교회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17 교육복지 작은사랑나누기행사 ‘얘야, 네가 있어 행복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지장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신흥교회는 성탄맞이 이웃사랑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장초등학교 교육복지대상 학생 15명에게 학용품과 다양한 생활물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신흥교회가 성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3년째 이어온 행사다. 학용품과 생활용품, 식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준비해 교회 인근의 노인정 3곳과 85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나눔의 대상을 넓혀 2개 초등학교 학생 30명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김민웅 신흥교회 목사는 “기쁜 성탄에 교우들의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지장초등학교 교장은 “이웃들의 사랑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복지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장초등학교는 2009년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로 지정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해왔다. 또한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